가슴이 시켜 계획한 태국여행 2월22일~24일 (with.누이)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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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15분 비행기 이륙 직전 항공기에 얼어 붙은 얼음을 떼내는 작업으로 인해
이륙 지연이 됩니다.
더 늦게 이륙하면 어쩌지 라는 고민이 무색하게
대략 15분 후 쯤? 뱅기는 안전하게 이륙합니다.
넵... 이게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옵니다. 큽.. ㅠ..
그건 나중에 썰 푸는 걸로 하고,
처음으로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을 타봤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작더군요. 비행기가 참 귀여울 정도였습니다.
좌석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왜 저가항공인지는 답이 나왔죠.
기내식도 사먹어야하고 말이죠.
근데 제가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좌석 간격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다리도 쭈욱~ 잘 펼 수 있었구요.
비행시간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비행기 안에서 딥슬립 했던 것도 한 몫한 것 같긴 합니다.
당연히 출국 전날 밤 11시 부터 비행기 이륙하기 전까지 제대로 잠을 못 잤으니까요.
이번 일정은 출국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자 다른 맴버들도 많이 힘들어했던 거 같아요. ㅎㅎ..
확실히 꽉 채운 2박3일 일정이라 그런지 출발 부터 빡쎄죠.
그래도 저는 시간이 많이 낼 수 없는 상황에서 태국 가고 싶다면...
이번 일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여튼 제시간에 맞춰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 잘 도착 했습니다.
이미그레이션, 위탁수화물 다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21일에 먼저 도착한 끝발형이 있기 때문에 달인형님은 안 오시고 얼굴이 익숙한 기사가 왔네요 ㅎㅎ
기사가 사준 물을 받아들며 수완나폼 공항 밖으로 나갑니다.
차가 외부 주차장에 주차 됐다고 하네요.
햐... 오래간만까지는 아니고
또 다시 찾아온 태국...
공기가 참 좋습니다.
현재 온도 31도.
캬... 더워도 좋습니다. 이제부터 달인 여행의 첫 단추를 채우는 순간이니까요.
익숙하지만서도 또 다시 새로운 느낌도 드는 미묘한 감정을 뒤로 한 채
또 다시 딥슬립에 빠집니다.
얼마나 달려왔을까요?
눈에 보이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미 누이와 민트는 도착해 있고, 그 뒤로 다이몬이 도착했다는 메세지를 받습니다.
결국 푸키는 너무 늦어진다고 하여 NF 매니저가 온다고 하네요.
역시 누이...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찍 도착해 있네요.
익숙한 거리를 지나 숙소에 도착을 하니 이거 참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고대하던 누이와의 만남 ㅎㅎ..
그리고 달인형님 ㅋㅋㅋ
이미 풀빌라 숙소는 점심식사와 더불어 술자리가 깔려있네요.
다시 만난 누이와 저는 서로 반가워하며 입술을 맞추고 껴안습니다.
포근하네요 ㅎ
달인형님은 전용좌석이 있다며 언제 가져다 놓은지 모를 해먹 위에 서로 마주보게끔 저랑 누이를 앉히네요.
그리곤 저와 누이는 일정 내내 걱정이 없답니다. ㅋㅋㅋ... 네 합법적 방치를 선언하시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희는 알아서 꼼냥꼼냥.. 파워 꼼냥꼼냥... 교태를 머금은 누이의 눈빛은 참 섹시하네요. 히힛
누이는 저에게 기억 하냐고 묻습니다.
기억 한다며 대답합니다. 그리고 굿팀이라고 외치며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그녀 웃습니다 ㅎ
저도 웃습니다 ㅎ
이와 중에 다른 멤버들의 파트너들도 다 소개가 끝났고,
갑작스레 교체되는 바람에 급히 오는 중인 Xijohn형(이제 종형이라고 칭합니다.)의 파트너만 남은 상황입니다.
화기애애 한 분위기 속, 간단하게 술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달인형님께서 오늘은 즐겁게 놀자며 제트스키를 권하십니다.
전날 밤새고 좁은 비행기 안에서 쪽잠을 자며 너무 힘들게 온 지라 달사형님께
커플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면 안 되겠느냐 요청하니 예약이 이미 다음날 오후 6시 이전 까지 꽉차 그 이후에 받기로 합니다.
종형의 매니저가 곧 있음 도착한다기에 풀빌라의 방을 정합니다.
저와 쿠찌형님, 종형이 다른 풀빌라로 넘어가기로 하고, 이미 끝발형이 본진으로 사용하고 있는 풀빌라에는 드렁커형이 남기로 합니다.
이 풀빌라는 처음에 태국 왔을때 사용했던 풀빌라입니다.
또 똑같은 방을 사용하게 됐네요. ㅎㅎ...
이 방을 들어서자 마자 그때 누이와 나눴었던 추억에 흠뻑 젖게 됩니다.
그 기분을 안고 땀에 젖은 몸을 시원한 물에 씻깁니다. 옷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짐은 익숙하게 정리를 했지만 새로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누이와 눈빛을 교환 후 침대위에서 껴안고 무한 뽀뽀를 합니다. ㅎㅎ...
빰빰 고를 외치긴 했지만 생각을 해보니 곧 일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왔다면 이미 한 바탕 치뤘겠지요 ㅎㅎ..
그냥 서로 꼼냥꼼냥하다 늦게 나오게 됐네요~ 아 빰빰할껄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ㅎㅎ.. (첫 빰빰 타임 아쉽아쉽 ㅎ)
인원이 많아 차를 나눠 타기로 합니다.
끝발형, 팸리, 드렁커형, 민트는 달인형님 벤에
저, 쿠찌형님, 다이몬, 종형, NF매니저는 누이의 차를 타게 됩니다.
운전 하기 전 섹시한 누이의 자태를 보시라요~~~ 오오~~
운전은 할 줄 알지만 운전하기 귀찮은 저에게는
운전 잘 하는 여자... 참 좋아합니다. 그 매력... 최고지요 ~ 힛
안정적인 누이의 아주 좋은 드라이브 실력에 많이 놀랍니다.
자연스럽게 손은 누이의 허벅지 안으로 파고 드네요 ㅋ
누이의 손은 기어가 아니라 제 허벅지를 파고 듭니다. ㅋ
뒤에 있던 쿠찌형님이 주의를 줍니다. 운전 할떄는 운전만 하라고 ㅋㅋㅋㅋ....
하지만 두 손은 보란듯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신호에 걸릴때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뽀뽀 타임. ㅋ...
아 여친 차로 드라이브를 하면 이런 느낌일까~ 이 느낌 참 좋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깔리는 타릉 누이의 테마 송... ㅋㅋ...
태국의 노래 참 뽕짝이 주를 이루는거 같습니다.
누이 말로는 야한 노래가사가 많다고 하네요.
타릉 누이의 테마 송이라고 칭하는 이 노래의 내용은
남자가 저기 가슴 큰 여자가 좋다며 따라다니는데 알고 보니 엄마가 크구나... 뭐 그런 내용이라는데 ㅋ
그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장난치는데 참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몇 번 들어보니 훅도 중독성이 강해 저도 흥얼거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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