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지만 꼭 들려드리고 싶은 서리니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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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원이 올린 사진이 많고 전 알리바이를 위해서 찍은 사진이 궁전이나 그런거 뿐이라서 올릴 사진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리니의 자세한 하루일과같은 후기 들어갑니다
좀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너무 길기만 한 내용일지도 몰라서 눈치 보이긴 합니다만.....
뭐랄까..... 달인 여행의 후기가 아닌 저 서리니의 첫 해외여행 방문기를 나만의 혼자 생각을쓰게 되면
그중에 긴내용은 달인여행이 될거 같습니다
혼자 첫 여행.. 그것도 해외여행... 거기에 더해서 첫 달인여행.... 두근 두근 꿈만 같앗습니다
이제 후기를 작성 할려고 보니... 아쉬움... 그리움. 또 가고싶은 여행의 목적이 된거 같아..
내 재정의 얼마나 빵구 날지. 계산기 두드려 보면서 또 갈수 잇는 시간을 생각해봅니다...
자...... 이제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리니의 여행 일기.. 시작 합니다...
외국인들과의 대화는 내가 유추하는 전혀 알아먹지도 못하는 말이라 제생각대로 쓴거임..
맞는건지 틀린건지도 모름.. 그냥 맞다 생각함.ㅋㅋㅋ대강 알아들은대로 제생각을 반영해서 씀
부랴 부랴.. 업무 끝남과 동시에 사장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아따메..좀 빨리좀 오지 뭐하다 이제 온다냐.. 시계를 보니.. 5시 안댓는데...
맘이 급하니 비행기 시간은 9시 인디 벌써부터 두근 거리네...그냥.. 그냥..zzz
사장: 야.. 잘갓다 오구 죽진 않겟지?? 혼자 다니다 큰일날까 걱정이다.. 첫해외 나가면서
머헌다고 혼자 가냐... ?? 잘 살아 돌아와라.. 하면서.. 업무다 끝낫으며 얼렁 출발해...
넵!!!!!!!!!!! 4시반 서둘러 집으로 가서 혼자 참 부산 스럽다.. 이리 저리 왓다 갓다 하다가
도저히 가만히 잇질 못하고 잇는데 갈라믄 멀엇는데.....마누라가 한마디 한다..
여보... 밥먹구 가지 그래??? 그냥... 가서 먹으면 되.. 6시에나 출발하면 되겟지...
무안공항 여기서 30분정도밖에 안걸리는데...
짐은 다 챙겻어??? 마누라의 소리가 잘 들리지도 않는다.. 혼자서 이것 챙겨 저것챙겨
뭐 빠진거 없나??? 가만히 앉아 잇질 못하고 그냥 공항에서 이것 저것 둘러 보면 되겟지 하면서 6시 도 안댓는데
출발 하자고 마누라를 보채기 시작 하자.. 마누라 그제서야.. 열쇠 들고 그래 가자 가....
가봐야 뭐 할 것도 없을건디 서두르냐..
아냐.. 가면 거기서 밥도 먹고 구경하면 시간 잘가... 하면서 마누라를 채근하니... 따라 나온다 공항에 도착..
여보야.. 나 준비 다댓어.. 공항까지 데려다 줘서 고마워.
잘갓다와.. 죽엇나 살앗나 문자는 꼭해줘요.. 걱정 되니까!!!!
그런말도 잘 들리지도 않는지... 엉~ 대강의 대답과 동시에짧은 포옹으로 대신하며 둘러 보낸후 담배 하나 피워본다
공항에 도착 하면 할 일도 많을줄 알앗는데... 여기 뭐..지.... 한바퀴를 다 둘러보는데 5분..
이런줸장.. 무안 공항 이렇게 작은데엿어??? 진짜 작네..여기 국제공항 맞어?? ㅠ.ㅠ
발권앞에 가서 서리니 우둑커니 서 잇으니... 안내소에서 발권 하실라면 7시 30분은 되야 됩니다 저기서 기다리세요..
허걱... 나 뭐하지? 1시간을 여기서 뭐하고 보내지 생각 하며 핸드폰 꺼내..
우리팀 밴드에 쓰잘때기 없는 얘기들을 꺼내기 시작 한다... 시간 드릅게 안가네요.ㅎ 할 것도 없는데 너무 빨리 왓네요..
여기서 뭐하죠?? 이것저것.. 할말도 없고 핸드폰 만화 보다가 노래 듣다가
겨우 겨우 시간을 보내다 시피 발권시간 7시30분 따로 발권앞에가서 핸드폰 보여주며 드디어 비행기 표를 쳐다 본다..
우흐흐흐 꿈만 갓다 비행기를 타다니.. 그것도 6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비행기에서..
그생각이 얼마나 고통이엿는지는 타기 전까진 몰랏다..
자판기 둘러 보다 커피를 뽑아 먹으면서 얼렁 면세점 구경하고 싶은 맘에...
입국장 들어갈려니 입국장 앞.. 여기는 8시 넘어서 들어 갑니다 저기서 대기 하세여.. 이말에 좌절..
배도 안고픈데. 혹시 비행기 타서 배아프고 그러면 안되는데... 그런맘으로 밥을 안먹엇는데
할수없이 식당 찾아 밥먹으로 가는데. 식당 딸랑 1개.. 추어탕.전문 ... ㅠ.ㅠ 나 추어탕 안먹는데 하... 진짜 힘드네... 뭐먹지??? 라면에 만두 하나 시켜 먹고.. 또 하염없이 시간을 보낸다..
이눔의 시간은 이럴땐 드럽게도 안가네...진짜 짜증이구만.ㅋㅋㅋㅋㅋㅋ
부랴 부랴 입국장 진입... 면세점 투어를................ 어라..
그것도 하나네..;; 꼬딱지 만한 면세점에서 담배는 얇은 담배는 에쎄뿐..;;;
오메.. 나 피는 담배도 없고.. 그냥 저냥 예전에 피던 마일드 세븐이나 피자... 그거 한보루에,..
아..장훈이가 립스틱 사면 좋아 한다고햇던 생각에... 립스틱과 그녀와 함께 할 마스크팩도 사면서..
겨우 5분의 시간을 보냇다..
또 한시간을 어떻게 보내냐... 이눔의 한시간 한시간은 .. 원래 이렇게 긴 시간 이엿나
?? 하는 의구심과.. 동시에.... 쭈그려 앉아서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해본다..
드뎌 비행기 입장 두근두근... 승무원과 눈인사후 내자리를 찾아 가는데.. 어라..뭐가 좀 이상한데...
저기요.. 여기 이거 비행기 맞아요?? 뭔놈의 비행기가 이렇게 작아요?? 글고 여기 사람 앉는 자리 맞아요???
속으로 졸라게 욕을 하면서 겨우 자리 찾아 앉아보니.. 윽...
나 여기서 이렇게 쭈그리고 앉아 6시간을 가야되?? 갑자기 두근대던게 울화로 바뀌기 시작하는데... 늬미.. 그럼 그렇지.. 어쩐지 비행기표가 싸다니.. 이따구로 만들엇으니 싸지.. 15년전에 아시아나 졸라 크고 좋더만...
이것도 비행기라고 6시간을 갈라니.. 온몸이.. 굳어져 온다
창문쪽에 앉아서 비행기 뜨는거 구경 할려고 열심히 창밖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들뜬 마음은 가시질 않는데..
오오... 뜬 다 뜬다... 우와.. 좋다... 5분.;;;;;;;;;;;;;; 그리고 나서
장장 5시간 30분의 온몸의 굳어짐.. 아까 커피 마신게.... 윽.. 엄청난 실수.. 내가 원래 이렇게 오줌을 자주 쌋나...
시간마다 마렵다... 다행이 가운데는 사람이 없어서 수월햇는데.
끝쪽 사람에서 진짜 미안해지네... 시간마다 졸고 잇는 사람 깨워서 죄송합니다 화장실좀....
미안함에 겨우 참고3번만 갓다.. 으흐흐흐... 마지막 1시간 반 참고나니 오줌보 터질라 하네.
드뎌 도착한 공항.. 겨울파카 어깨에 들쳐 메고.. 공항출국장으로 걸어가는길.. 웃음이 가시질 않네...
으ㅡ흐흐흐흐흐 나 외국 온겨.. 나 진짜 태국이란곳을 와 본겨.. 외국물 먹어 볼겨..
이런저런 생각으로 입꼬리가 쉴세없이 히죽 거린다..
심사장앞에서 뭐라고 하는데.. 못알아 먹자.. 헤이유.. 뒤로가라는 제스처를 보내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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